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파파라치들의 과도한 추격에 물병을 던지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TMZ는 저스틴 비버와 아내 헤일리 비버가 지난 6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의 고급 일식당 '스시 파크'에서 식사를 마친 후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TMZ가 입수한 영상에는 파란색 후드티 차림의 저스틴 비버가 팔로 얼굴을 가리며 헤일리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량에 오른 저스틴 비버는 곧바로 차창 밖으로 절반 정도 물이 남은 플라스틱 물병을 파파라치들을 향해 던졌다. 크림색 오프숄더 톱과 가죽 스커트를 입은 헤일리 비버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파파라치들과의 마찰도 이어졌다. 영상 속에서는 한 남성이 사진기자들을 향해 "공간을 좀 만들어달라", "뒤로 물러나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저스틴 비버의 파파라치에 대한 강경 대응은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다. 그는 작년 6월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도 사진기자들과 격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내가 인도에 서 있든 말든 당신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나도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차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데, 내가 진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하는 거냐"고 항의했다. 그는 "누가 나를 도발하라고 돈을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계속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는 특히 자신이 "진짜 가족을 둔 가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지금 한계에 다다랐고 존중을 요구한다. 내 분노를 무례함으로 착각하지 마라. 당신들이 무례하게 굴기에 화가 난 것이며, 이를 그냥 묵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2018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24년 8월 첫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출산하며 부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