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찜질방 女 화장실 앞에서 X 싼 남성, CCTV 보니 충격... 변경은 '더' 충격적

충북 제천시의 한 찜질방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 경찰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40대 남성이 사우나 내부에 고의로 대변을 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이달 10일 오후 11시쯤 제천시 의림동 소재 찜질방에서 여자 화장실 입구와 휴식 공간 등 2곳에 대변을 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손님들의 항의였습니다. 70대 점주 B씨가 고객 불만을 접수받고 내부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바지에서 인분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를 확인한 점주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습관적으로 대변을 참는 버릇이 있는데, 화장실에 가던 중 실수한 것"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사우나에서 지난 6월 이후 유사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찜질방과 열탕 내에서 세 차례에 걸쳐 인분이 발견된 전례가 있어 경찰은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있으며, 과거 발생한 유사 사건들과의 관련성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