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 상황이 다시금 심각해지고 있다.

40일 만에 최다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또 확진자가 늘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5일) 하루 국내에서는 1만 9,3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만 9,371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1만 9,147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만 9,371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843만 3,359명이 됐다.

사망자는 7명이었다.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4,58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61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당초 9월~10월로 예상됐던 재유행 시기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주간 확진자도 1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자 '전국민 4차접종' 논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4차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