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4강 신화 쓴 여자배구팀 포상금과 별개로 '1억 격려금' 추가로 받는다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배구연맹으로부터 기존에 계획했던 포상금 외 격려금 1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5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여자배구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연맹은 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5억 원, 은메달 3억 원, 동메달 2억 원, 4위 1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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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지난 4일 터키전 3-2 승리로 4강에 오른 후 1억 원의 포상금이 보장됐다.


여기에 1억 원의 격려금이 추가돼 최소 2억 원을 받게 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 대 터키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 대 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 이후 45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