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펜'만 가지고 고통 1도 없이 절친과 '우정 타투' 할 수 있는 꿀팁

치약과 펜만으로 아프지 않게 타투를 할 수 있는 꿀팁이 공개 돼 많은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입력 2020-07-23 18:10:51
YouTube 'Life is Update 2070'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커플들뿐만 아니라 절친들과도 영원한 우정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액세서리나 징표를 나누곤 한다.


요즘 절친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우정 타투를 새기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과 우정의 징표로 타투를 새기고는 싶지만 겁이 많아 몸에 타투를 망설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실제 타투는 타투 바늘을 통해 잉크를 피부 속에 주입 하기 때문에 처음 타투를 하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치약과 펜만 있으면 간단하게 집에서 아프지 않고 타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담은 한 유튜브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Crafty Ideas'


신기한 아이디어나 생활 속 꿀팁들을 소개하는 해외 유튜브 계정 'Crafty Ideas'는 얼마 전 치약과 펜으로만 멋진 우정 타투를 새기는 방법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치약과 펜으로 타투를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선 타투를 새길 부분의 털을 면도기로 깔끔하게 제거한다. 그런 다음 치약을 두껍게 펴 바른다.


치약을 바르는 이유는 피부에 남아있는 유분을 제거해 타투가 더 잘 새겨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펜으로 새긴 타투가 더 오래가도록 해주는 역할도 한다.


손수건으로 두껍게 펴 바른 치약을 닦아낸 뒤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원하는 디자인의 타투를 그려내면 된다.


원하는 디자인의 타투가 완성됐다면 이제 그 위에 베이비 파우더를 솔솔 뿌리자.


YouTube 'Crafty Ideas'


YouTube 'Life is Update 2070'


타투가 물에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 워터 프루프 아이라이너로 타투의 밑그림을 한 번 더 덧칠해 준다.


완성된 타투를 더 오래가 가게 하려면 제일 마지막 단계에 바셀린을 한층 더 얇게 퍼 바르면 좋다.


그런 다음 30분 동안 잉크를 말려주기만 하면 끝이다.


이 방법들을 따라 타투를 새긴 사람들에 따르면 의외로 타투가 꽤 오래가고 물에서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올여름 절친과 잊지 못할 추억과 진한 우정의 징표를 남기고 싶다면 친구와 함께 치약과 펜으로 우정 타투를 새겨 보는 게 어떨까.


YouTube 'Crafty Id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