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멜로 영화처럼 헤어졌던 한·일 커플 유튜버 '토모토모'의 이별 후 근황
한·일 커플 유튜버 '토모토모'의 이별 후 근황이 공개돼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 편의 슬픈 멜로영화처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한·일 커플 유튜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토모토모TomoTomo'에는 "롱디가 된 우리, 각자 어떤 일상을 보낼까!?"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국인 여성 유인은 "지금 귀국한 지 거의 한 달 반쯤 지났는데 저희가 각자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일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인은 "지난 4월 중순쯤 한국에 들어왔고 코로나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상 콘텐츠 소개가 끝난 후 유인과 일본인 남자친구 토모의 일상이 차례대로 공개됐다.
유인은 자신의 방 소개를 하고 남친 토모와 영상 통화를 하며 여전히 알콩달콩한 커플의 모습을 뽐냈다.
특히 유인은 "이제 곧 토모의 생일이라 토모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과 선물을 보내려고 한다"며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잠옷, 짜장라면, 수분크림 등 토모가 평소 좋아하거나 필요한 물건 위주로 선물을 준비해 찐 사랑꾼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그 밖에도 친구들과 소소한 시간을 보내는 등 유인의 브이로그가 끝난 뒤 곧바로 토모의 일상이 소개됐다.
토모는 "방금 유인짱으로부터 택배가 도착했다"며 유인이 보낸 선물들을 기쁜 마음으로 하나씩 확인했다.
잠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한국 음식을 신기한 듯 보던 토모는 이내 감동한 표정으로 "최고의 여자친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메라가 아니었으면 눈물이 흘렀을 거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며 유인에 대한 애정을 마구 쏟아냈다.
토모는 이어 운동을 하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1995년생 유인과 1999년생 토모는 부산 여행 중 만나 사랑을 키우기 시작한 연상연하 커플이다. 특유의 애틋한 분위기와 다정한 모습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