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보석함' 6년 연습생 방예담, 드디어 데뷔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데뷔조가 베일을 벗었다.

입력 2019-01-19 08:39:42
V LIVE 'YG 보석함'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방예담이 데뷔를 확정지었다.


지난 18일 공개된 'YG 보석함'에서는 최종 데뷔를 위한 경쟁 무대가 펼쳐졌다.


추가 합격자 김승훈, 윤재혁을 포함한 총 13명의 연습생들은 보컬과 랩, 댄스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최현석, 이병곤, 하루토, 하윤빈은 랩 부문을 택했다.


V LIVE 'YG 보석함'


댄스 포지션에서는 김도영과 김승훈, 마시호, 박지훈, 소정환, 윤재혁이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보컬 포지션에서는 방예담과 김준규, 박정우가 대결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Last Dance'를 불렀다.


최종 데뷔조는 관객 투표 점수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각 포지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이 가장 먼저 데뷔 멤버로 호명됐다.


V LIVE 'YG 보석함'


방예담은 보컬 포지션 1위를 차지하며 6년 기다림 끝에 데뷔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13년 SBS 'K팝 스타2' 출연 뒤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그는 드디어 데뷔를 앞두게 됐다.


방예담은 "굉장히 많은 감정이 섞여 있는 것 같다. 준규 형 인기나 정우 실력에 비해 좀 뒤처지지 않나 생각도 들고 불안하기도 했다. 쉽게 예상할 수 없었던 결과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V LIVE 'YG 보석함'


그는 "나와 부모님이 바라던 바를 이뤘으니까 더 멋있는, 성장하는 아들이 되겠다. 사랑한다"고 지지해준 가족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댄스 포지션 1위 소정환과 랩 포지션 1위 하루토, 보컬 포지션 김준규도 데뷔가 확정됐다.


나머지 3인은 V LIVE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