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정위중공에 '2500억원 규모' 굴삭기 상부체 1200대 공급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정위중공(郑宇重工)과 향후 5년간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하는 MOU를 맺었다.

입력 2019-01-08 17:22:09
사진 제공 = 두산인프라코어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정위중공(郑宇重工)과 향후 5년간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하는 MOU를 맺었다.


8일 두산이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 MOU 금액은 약 15억 위안(한화 약 2,500억원) 규모다.


사진 제공 = 두산인프라코어 


정위중공은 중국 내 버스 생산 1위 업체인 위통(宇通)그룹 산하 기계 제조사로, 지난 2011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상부체 200여대를 공급 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굴삭기 반제품 공급을 계기로 정위중공과 협력을 지속해 특수 장비 등의 신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