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강아지 목줄 잡아당기며 발로 얼굴 밟아 학대한 주인

주인의 모진 학대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 강아지가 그자리에서 대변을 봐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주인의 모진 학대 속에 강아지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무 죄 없는 강아지의 얼굴을 발로 무참히 짓밟으며 학대한 남성이 덜미를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영국 브레인트리(Braintree)에서 위섬(Witham)으로 향하는 기차의 한 좌석에 누군가의 배설물이 놓여있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처음 발견한 직원은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너무 화가나 CCTV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은 난데없는 대변 사건의 슬픈 진실을 마주했다.


인사이트SWNS


목줄에 묶인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CCTV 속에서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은 강아지 목줄을 있는 힘껏 팽팽히 당기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발로 강아지 얼굴을 차내는 몹쓸 짓을 하고 있었다.


사건 담당자 폴 톰슨(Paul Thompson)은 "영상 속 남성은 잔인할 만큼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며 "공개한 영상 속 남성을 끝까지 추적해 죗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 단언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 자리에서 대변을 보겠냐. 사람이 제일 무섭고 잔인하다"며 분노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