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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훈훈하게 한 '기찻길 멍멍이 커플'이 주인을 만났다 (영상)

다친 여친 곁을 끝까지 지켜 우리를 훈훈하게 했던 기차길 멍멍이 커플이 주인을 만났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다친 여친 곁을 끝까지 지켜 우리를 훈훈하게 했던 기차길 멍멍이 커플이 주인을 만났다.


지난 29일 이 멍멍이 커플을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알렸던 데니스 말라피브(Denis Malafeev)가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구조 후 뒷 이야기를 전했다.


데니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만 번이나 공유된 이 멍멍이 커플이 드디어 주인을 만났다고 알렸다.


사연은 이렇다. 강아지 커플의 주인은 우크라이나 우주고로트(Uzhgorod) 지역에서 22일 녀석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후 어떻게 된 사연인지 녀석들은 기찻길 위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Денис Малафеев'


이 지역으로 기차를 운행하던 기관사는 녀석들이 이틀이나 선로 위에서 위험천만하게 지내는 것을 목격하고 이 사실을 데니스에게 알렸다.


녀석들을 보호소에 옮긴 후 데니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녀석들의 사연을 알렸고 결국 지난 26일 주인이 연락을 취해온 것이다.


연락을 받은 데니스는 시골에 사는 주인을 위해 직접 멍멍이 커플을 데리고 주인의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판다(Panda)와 루시(Lucy)라는 예쁜 이름까지 가지고 있던 이 커플은 주인을 만나자 기운을 차리고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멍멍이 커플의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에 누리꾼은 물론 많은 언론이 기뻐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