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없는 할아버지에게 음식 먹여주는 식당 알바생
접시에 있는 음식을 힘겹게 먹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말없이 다가가 선행을 베푼 한 알바생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via Random Thoughts / Facebook
접시에 있는 음식을 힘겹게 먹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말없이 다가가 선행을 베푼 한 알바생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의 한 페이지에는 팔이 없어 먹는데 불편함을 겪는 할아버지 곁에서 음식을 떠먹여주는 알바생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필리핀 대표 패스트푸드점 졸리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바생 한 명이 팔이 없는 할아버지에게 음식을 떠먹여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식당 내의 모든 사람들이 팔이 없는 할아버지가 입으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무심하게 지나치는 상황에서 한 알바생이 곁으로 다가와 음식을 먹여주기 시작했다.
알바생의 이름은 젬시 가르시아 카리노(Jemcy Garcia Carino)로 그는 바쁜 와중에도 아무 말 없이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천천히 음식을 떠먹여줬고, 외로움을 덜어주는 말동무도 되어줬다.
그런 젬시의 선행에 할아버지를 모른척하고 지나갔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페이스북 페이지 'Random Thoughts'에 최초 공개된 후 많은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주는 해당 사진은 현지 매체와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