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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산" 관객 댓글에 능청스럽게(?) 설명하는 '목격자' 이성민

영화 '목격자'의 주연 이성민이 관객이 남긴 "갑분산"이라는 관람평에 직접 장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목격자' 이성민이 화제의 '산사태' 장면에 담긴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30일 페이스북 페이지 'CGV'에는 영화 관람평을 직접 읽는 '목격자' 배우들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주연 배우 이성민과 곽시양, 김상호는 함께 관객들이 남긴 관람평을 읽으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민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댓글에 이어 곽시양은 "갑분산"이라는 한 관객의 관람평을 읽었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갑분산'은 갑자기 분위기 산사태를 줄인 말로,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산사태 장면을 지적하며 등장한 말이다.


영화 개봉 후 해당 장면을 뜬금없다고 여긴 일부 관객들이 "갑분산"이라는 후기를 남기기 시작한 것.


관람평을 확인한 이성민은 "산사태는 집단 이기주의에 대한 상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관심, 무심 그리고 '나만 아니면 돼'라는 태도에 대한 벌이나 재앙이 아니었나 싶다"고 진지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인사이트Facebook 'CJCGV'


또 갑작스럽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갑자기 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성민은 "워낙 강력해서 그렇게 느끼는 건데 영화에서 전조가 있었다"라며 자연스럽게 영화로 관심을 돌렸다.


세 명의 배우들은 재치 있는 답변으로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과 소통하며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여름 극장가에 소름 끼치는 스릴감을 선사한 영화 '목격자'는 2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목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