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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 '한지민→강한나'로 아내 바꾼 '아는 와이프' 지성

'아는 와이프' 지성이 타임 슬립해 과거로 돌아간 뒤 아내를 한지민에서 강한나로 바꿨다.

인사이트tvN '아는 와이프'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이 결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결혼 생활을 후회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생각에 잠겨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12년 전으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주혁은 미스터리한 톨게이트를 지나며 2006년 6월로 타임 슬립했다.


인사이트tvN '아는 와이프'


과거로 돌아간 그는 첫사랑 이혜원(강한나 분)을 만나 데이트 신청을 받았고, 둘은 함께 첼로 연주회에 가기로 했다.


그러나 차주혁은 오토바이에 치이게 되면서 곧바로 2018년 현재로 돌아왔고, 현실로 돌아온 그는 아내 서우진(한지민 분)과의 전쟁 같은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은행 대리인 그는 유일한 낙인 게임을 즐기기 위해 어렵게 모은 비상금으로 중고 게임기를 샀다.


그러나 게임기는 금세 서우진에게 발각됐다. 분노한 서우진은 게임기를 욕조 안에 빠뜨려 망가뜨렸다.


인사이트tvN '아는 와이프'


'워킹맘'인 서우진 역시 진상 고객,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엄마의 모습 때문에 마음이 심란했던 상황.


아무것도 모른 채 서우진과 크게 싸운 차주혁은 집을 나서 같이 일했던 옛 동료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차주혁은 과거 돌아가신 동료의 어머니가 살아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


결국, 차우혁은 자신을 타임 슬립하게 해준 톨게이트를 다시 찾아 12년 전으로 돌아갔다. 고등학생이 된 차우혁은 서우진과 엮이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외면했다.


인사이트tvN '아는 와이프'


대신 이혜원과 약속한 첼로 공연을 찾아 데이트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다음 날 현재로 돌아온 차주혁이 눈을 뜨자 아내가 이혜원으로 바뀌어있었다. 침대 위에 함께 누워있는 아내가 이혜원이라는 사실에 차주혁은 환호를 내질렀다.


같은 시간 서우진 역시 환한 미소로 조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육아와 일에 지쳐 있던 것과 완전히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는 와이프' 2회에서 아내가 변하는 '폭풍 전개'가 이루어진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Naver TV '아는 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