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귀면 커피도 못사먹는다" 돈 때문에 표예진 고백 거절한 '김비서' 황찬성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김비서' 황찬성이 안타까운 이유로 표예진의 고백을 거절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는 김지아(표예진 분)가 고귀남(황찬성 분)에게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어렵게 용기를 낸 지아에게 귀남은 "김지아 씨의 마음 받아 줄 수가 없다"며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귀남은 연애를 할 여유조차 없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힘겹게 입을 열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는 "김지아 씨는 점심 먹고 나면 꼭 캐러멜마키아토 마시던데 나랑 만나면 계속 믹스커피만 마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지아 씨가 좋아하는 꿔바로우도 생일 때만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거듭 괜찮다고 말하는 지아에게 귀남은 "아니다. 그렇게 재미없고 치열하게 인생을 사는 건 나 하나만으로 족하다"라고 답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지아 씨가 좋은 사람인 걸 알기 때문에 더욱 그런 인생을 같이하고 싶지 않다"는 귀남.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지아는 고개를 떨궜다.

극 중 귀남은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성공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가는 워커홀릭이다.

어깨를 짓누르는 현실의 무게에 지아를 받아주지 못한 귀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