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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 '극한 직업' 만드는 '런닝맨' 역대급 벌칙 5

보는 것만으로도 손이 벌벌 떨리는 극한 체험으로 출연진들을 엉엉 울게 만드는 '런닝맨'의 벌칙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이게 예능이야, 극한 직업이야?"


SBS '런닝맨'에는 종종 경험할 엄두가 나지 않는 역대급 벌칙이 등장한다.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공포스러운 익스트림 스포츠와 꿈에 나올까 무서운 '귀신의 집'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게임에서 진 '런닝맨'의 공식 겁쟁이들이 무시무시한 벌칙을 수행할 때면 마치 '극한 직업'을 보는 듯한 기분까지 든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런닝맨' 속 극한 벌칙 5가지를 소개한다.


1. 영국 - 윙워킹


인사이트SBS '런닝맨'


유재석과 이다희, 이광수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액티비티라고 불리는 '윙워킹' 벌칙을 받았다.


'윙워킹'은 경비행기 날개 위에 부착된 의자에 앉아 최대 시속 217km, 최대 1500피트 상공까지 하늘을 활주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유재석과 이광수는 벌칙을 받는 동안 손잡이를 꼭 부여잡은 채 벌벌 떨며 연신 비명을 질렀다.


2. 뉴질랜드 - 네비스 스윙


인사이트SBS '런닝맨'


'네비스 스윙'은 큰 그네에 앉아 160m 상공에서 시속 125km로 무려 300m의 곡선 이동을 하며 건너편 계곡에 이르는 액티비티다.


엄청난 속도로 끝없이 하강하는 탓에 보기만 해도 손발이 벌벌 떨릴 정도다.


벌칙에 당첨된 양세찬은 체험을 앞두고 구토한 뒤 청심환을 먹었고, 하하 역시 잔뜩 겁에 질려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반면, 김종국과 송지효는 가장 스릴 넘치는 자세인 '거꾸로 매달려 타기'를 여유롭게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3. 호주 - 케이지 오브 데스


인사이트SBS '런닝맨'


'케이지 오브 데스'는 투명한 케이지 안에 들어가 물속에서 악어를 만나는 체험이다.


이를 체험하는 사람들은 몸길이 약 6m, 무게 790kg에 달하는 악어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간혹 악어들이 케이지를 툭툭 건드리거나 공격할 때면 더욱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된다.


4. 인도네시아 - 수동 목재 케이블카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광수, 전소민은 빨랫줄과 목재로 만든 케이블카를 타고 100m를 이동해 바다를 건너는 벌칙에 당첨됐다.


현지인들이 건너편 작은 섬에 서식하는 돌새우를 잡기 위해 수동으로 직접 운행하는 목재 케이블카는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이 날 듯 공포스럽다.


게다가 벌칙 당일 날씨가 악화돼 엄청난 높이로 파도가 쳤고, 이광수와 전소민은 목재 케이블카에 탄 채 끊임없이 물벼락을 맞아야 했다.


두 사람은 케이블카에서 손잡이를 꼭 잡은 채 수도 없이 비명을 지르며 겨우 바다를 건넜다.


5. 일본 - 전율미궁


인사이트SBS '런닝맨'


일본에 있는 귀신의 집 '전율미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총면적이 3천 평에 달한다.


실제 정신병원을 개조해 만든 이곳은 귀신 목격담이 전해지며 극강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유재석과 함께 전율미궁을 체험한 전소민은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을 보자 울음을 터뜨렸다.


프로그램의 공식 겁쟁이인 이광수는 담당 VJ까지 내팽개치며 바닥에 드러눕는가 하면, 두려움에 아무 말을 마구 내뱉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