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아는형님'에 더욱 예뻐진 에이핑크 6인 완전체 나온다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컴백을 앞둔 걸그룹 에이핑크와 '아는 형님' 김희철 등 고정 출연진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오늘(30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모두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강호동과 김희철은 오랜만에 '형님 학교'에 출연한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섭섭한 점을 토로했다가 도리어 '역공' 당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아는 형님'

먼저 운을 뗀 것은 MC 강호동이다. 강호동은 윤보미가 태권도 유단자로, '체육 동생'이라 생각하고 보미를 챙겼는데 정작 보미는 그렇지 않다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윤보미는 "호동이는 잘해주다가 조금이라도 못하면 등을 돌려"라고 오히려 본인이 섭섭했던 점을 털어놔 강호동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윤보미의 폭로(?)에 서장훈과 김희철, 이상민은 정확한 판단이라며 강호동을 몰아갔다.

이에 강호동은 김희철에게 "너 때문에 출연진들이 '호동몰이'를 콘셉트로 가져온다"며 분풀이를 했다.

JTBC '아는 형님'

강호동이 김희철에게 공을 넘겼기 때문일까. 김희철에게도 공격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은 "나 희철이한테 할 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 친분이 있던 오하영이 말을 꺼내자 김희철은 내심 좋은 말일 것이라 생각했는지 살짝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오하영이 내뱉은 말은 김희철의 생각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JTBC '아는 형님'

오하영은 "희철이는 날 찬밥 신세했어"라며 "왜냐면 희철이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거든"이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나 처음에 봤을 때는 메이크업하고 왔는데, 점점 다른 여자들 오니까 나를 등지더라고. 그래서 서운했어"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이 가족처럼 친해져서 그렇다고 해명하자 오하영은 "내가 무슨 네 가족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희철을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아는 형님' 고정 출연진들은 에이핑크에게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다.

JTBC '아는 형님'

선공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꿀잼 그룹", "역시 에이핑크는 예능을 안다", "꼭 챙겨봐야겠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에이핑크 멤버들이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회차는 이날 저녁 9시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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