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원할 때 언제든지 사용하는 '휴대형 선풍기' 인기

사진 제공 = G마켓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휴대용 선풍기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일반 선풍기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G마켓이 6월에 판매된 선풍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선풍기 판매량 중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 비중이 51%로 가장 높았다.

일반 선풍기의 판매 비중은 48%, 그 외 박스형이나 초미풍 선풍기의 비중은 약 1%로 뒤를 이었다.

특히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량은 2015년 6월 대비 2배 이상(120%), 작년 동기 대비 1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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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갈수록 고객들이 고급형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1인당 구매 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3년 전 동기 대비 35%가 늘었고 작년과 대비해서도 21% 신장했다.

이베이코리아 디지털실 김충일 실장은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 제품보다 휴대용 선풍기를 많이 구매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장마 시즌까지 겹치면서 이번 여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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