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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논란' 조민아 "99% 사실과 달라 억울하고 마음 아팠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현재는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배우 조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조민아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출신이자 현재는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배우 조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한 조민아는 처음 베이커리를 시작했을 때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약 4년 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제과점 '우주여신조민아아뜰리에'를 열었던 조민아는 이후 가격, 위생 등 여러 구설수에 올랐다.


연예계에서 유명세를 떨친 만큼 자연스레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고 비난의 목소리도 커졌다.


이에 조민아는 "몰랐던 것에 대한 비난은 달게 받았지만 사실과 다른 비난들은 많이 아팠다"며 "99% 사실과 달랐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2015년 논란이 됐던 조민아 사진 / 조민아 블로그 


가장 크게 억울했던 점은 '맛'이 없다는 평가였다. 마침 어깨 수술로 자신이 자리를 비우고 직원들이 약 한 달간 운영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 일이 불거졌다.


매출도 떨어지고 컴플레인도 많이 받았다는 조민아는 "사람들이 '이게 진짜 맛'이라고 생각한 것이 가장 마음 아팠고 걷잡을 수 없는 실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15년 1월에 불거진 위생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당시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빵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2015년 1월 논란이 됐던 사진 / 조민아 블로그 


문제는 사진 속에서 조민아가 위생모를 쓰지 않고 반죽을 다루는가하면, 네일아트를 한 채 제빵을 하고 있었고,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위생관념'을 지적했다.


또한 오븐에 들어가는 반죽 옆에 '50원'짜리 동전도 있었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조민아는 "당시 알바생이 50원을 구운 사건이 있었는데 내가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라고 했다"며 "내가 잘못 생각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었는데 그땐 그걸 몰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일아트에 대해서는 "만약 맛도 없고 비위생적이면 벌써 문을 닫아야 했다"며 "손톱네일을 했다는 것도 정말 억울했다. 텃세인가보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조민아는 호기심에 매장을 찾아왔다가 믿고 먹어주는 고객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늘 새롭고 즐겁고 맛있는 행복감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조민아는 '비싼 가격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조민아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었다"며 "익명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의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아 베이커리가 내놓은 '밸런타인데이' 신상 케이크밸런타인데이를 열흘 앞두고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운영하는 아뜰리에가 신상 케이크를 선보였다.


조민아, '베이커리 악평' 남긴 누리꾼에 '명예훼손' 고소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 혹평을 남긴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