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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면하자 피해 유가족 앞에서 손뼉 치며 조롱한 연쇄 강간 살인마

연쇄 살인마 남성이 사형 선고를 면하자 유가족 앞에서 활짝 웃으며 손뼉을 쳤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여성 5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 살인마가 사형 선고를 면하자 "나는 살아 남았다"며 피해 유가족 앞에서 손뼉을 쳤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유력 언론은 남아프리카 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남성 카메론 윌슨(Cameron Wilson, 21)의 재판 현장을 보도했다.


윌슨은 강간 1건, 살인미수 3건 그리고 살해 5건 혐의로 기소돼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크 타운 시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인사이트dailymail


그가 제일 최근 저지른 살인 사건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했다. 


윌슨은 소녀 레키타 무어(Lekita Moore, 18)를 강간 후 성기를 잘랐으며, 흉기로 98회로 난도질한 뒤 인적이 드문 공원에 유기했다.


그럼에도 케이프타운 시 법원은 시신을 심각하게 훼손한 뒤 유기한 윌슨에게 사형이 아닌 '71년' 징역형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했다.


선고를 들은 윌슨의 반응은 더욱 황당했다. 웃음을 머금은 윌슨은 방청석에 앉아있는 피해자 가족들을 향해 "나는 살아남았다"라고 말하며 손뼉 쳤다.


인사이트dailymail


5명을 살해하고도 죄를 뉘우치지 않는 뻔뻔한 윌슨을 본 유가족들은 "지옥에 떨어져라", "악마 살인자"라며 극도의 분노를 드러냈다.


마지막 희생자였던 레키다 무어의 아버지는 윌슨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진다"고 현지 언론 IOL 뉴스와 인터뷰 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dailymail


아버지는 "딸을 생각하며 매일 밤 피눈물을 흘린다. 윌슨은 내 모든 것이었던 딸을 잔인하게 빼앗아 갔다. 세상을 살 의미를 잃었다"며 "윌슨은 나와 똑같은 슬픔을 느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힘들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레키타 무어의 삼촌은 "윌슨는 25년 뒤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도 있다"며 "윌슨은 다시는 사회에 돌아와서는 안 된다"며 법원의 더욱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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