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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반지'로 청혼하며 굴욕준 남친에 분노해 폭풍 '다이어트'한 여성

청혼 반지가 살에 '딱' 걸려 더이상 들어가지 않는 순간 여성이 꿈꿔온 로맨틱 프러포즈는 산산조각이 났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남자친구가 끼워주는 '청혼 반지'가 손가락 관절에 '딱' 걸려 더이상 들어가지 않는 순간 여성이 꿈꿔온 로맨틱 프러포즈는 산산이 조각나버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작은 반지'로 청혼하며 굴욕을 안긴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아 폭풍 다이어트를 감행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언디(Undy)에 살고 있는 여성 클로이 쿠퍼(Chloe Cooper, 23)는 7년 전 지금 생각해도 울화가 치미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당시 클로이는 5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서로를 열렬히 했고, 곧 결혼을 약속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마침내 프러포즈를 받던 날, 클로이는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상황에 형용할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남자친구가 손가락에 끼워준 청혼 반지가 너무 작아 손가락 관절에 걸려 더이상 들어가지 않았던 것.


문제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손가락 사이즈를 모를 리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잔뜩 화가 난 클로이가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당황스러워하자 남자친구는 뻔뻔하게도 "너는 살을 빼고 나서야 그 반지를 낄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평소 자신이 다른 사람을 만날까 두려워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이고, 살을 찌우던 남자친구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클로이는 크게 분노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참을 수 없는 불쾌함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클로이는 그날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헬스와 복싱을 병행하며 몸을 만들었고, 100kg에 육박하던 거구의 몸에서 65kg의 근육질 몸매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헬스를 다니며 만난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져 꿈에 그리던 약혼식을 올리게 됐다. 


클로이는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기억은 너무 부끄럽고 끔찍한 기억이다"라며 "하지만 덕분에 지금의 몸매를 갖게 됐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됐다. 그때의 충격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변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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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