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가짜 번호판 달았다고 '4억' 람보르기니 박살 낸 공무원들 (영상)

고급 슈퍼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 처참히 부서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News Go Trend'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녔던 자동차 주인은 자신의 4억짜리 람보르기니가 눈앞에서 처참히 부서지는 광경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대만 공무원들이 압수된 고급 슈퍼카를 '파쇄' 처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한정판으로 알려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가 거대한 굴삭기 집게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부서지고 있다.


고급 슈퍼카의 위엄을 자랑하던 람보르기니는 순식간에 볼품없는 고철 덩어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News Go Trend'


매체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는 이탈리아에서 불법으로 수입한 것으로 차 소유주는 이를 감추기 위해 지금까지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녔다.


이에 대만 정부는 28만 파운드(한화 약 4억 1천만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압수해 '파쇄'처리를 강행했다.


해당 자동차의 소유주는 어떻게든 '파쇄'를 막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3년간 법적 논쟁을 벌였으나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