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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파병 떠나자 남자 '60명'과 잠자리 가진 군인 아내

군인 남편이 파병간 사이 아내는 무려 60명의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부인에게 배신당한 군인 남편이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올데이는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무려 60명의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 부인에게 시원한 복수를 선사한 군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군인과 여성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 불같은 사랑 끝에 그들은 결혼식을 올렸고 그때까지만 해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의 태도가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외출 횟수가 크게 늘었으며 방문 진료를 위해 집을 찾는 의사의 발걸음 또한 잦아졌다.


얼마 안돼 그는 한국으로 파병을 가게 됐고 동시에 바다 건너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장모님과 아내의 형제자매들이 군인 남편에게 "당신 게이냐"라고 물어온 것.


인사이트Gettyimages


알고 보니 아내는 자신의 친인척에게 "동성애자 남편 때문에 오랜 기간 외로웠다. 남자 60명과 바람을 필 수밖에 없었다"라고 거짓 고백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그녀는 임신까지 한 상태였다.


크게 상처 입은 남편은 이혼을 결심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아내가 친자 확인 검사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는 등 이혼 재판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그렇게 한 이유는 남편으로부터 '막대한 위자료'를 받기 위함이었다.


다행히도 영리한 남편 측 변호사의 덫에 걸린 아내는 결국 법정에서 자신이 외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판사는 그녀에게 다시는 남편에게 접근하지 말 것과 30일 안에 모든 짐을 싸서 집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 위자료도 당연히 받지 못했다.


남편이 위자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 통쾌한 복수극이라고 보기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남편에겐 최선의 방법이자 복수였고, 순간의 그릇된 '욕망'이 우리를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