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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되기 위해 전재산 환원한 백만장자

몇백억이 넘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정리해 사회에 환원한 뒤 불교에 귀의한 중국 백만장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DailyMail

 

몇백억이 넘는 자신의 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불교에 귀의한 중국 백만장자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공한 사업가로 살다가 3년 전 자신의 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승려의 길에 들어선 리우 진총(Liu Jingchong, 39)을 소개했다.

 

현재 중국 안후이(Anhui) 성 바오찬사에서 승려의 삶을 보내고 있는 리우는 2012년까지만 해도 의류사업가로 많은 돈을 벌었던 '백만장자'였다.

 

그런 그가 백만장자의 삶을 포기하고 불교에 귀의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발생했던 교통사고로 당시 리우는 사고를 계기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다.

 

Via DailyMail

 

그리고 2012년 12월 속세를 떠나 산속 작은 암자에서 2년을 홀로 보낸 리우는 최근 안후이 성 바오찬사에 들어가 정식 승려가 되기 위한 수행을 하고 있다.

 

리우는 승려가 되기 전 자신의 저택과 별장, 자동차 등 모든 재산을 팔아 전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그는 "탐욕으로 인해 망가지던 나의 삶에 환멸을 느꼈다"며 "정식 승려가 돼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때 수백 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던 리우는 현재 절의 주방일 등 각종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며 정식 승려가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