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친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6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이준은 예상치 못한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준은 마운드에서 야심차게 공을 던졌으나 공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패대기 시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진짜 무대는 따로 있었다. 경기 도중 응원단상에 올라 일일 특별 치어리더로 변신한 이준은 LG 트윈스의 응원곡 '캐치캐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엠블랙 메인 댄서 출신답게 선보인 칼군무는 잠실야구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이준의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되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동료 가수 딘딘은 "진짜 존경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원곡자인 최예나는 "곡 뺏겼다"며 이준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했다. 현장을 지켜본 LG 팬들은 "이 정도면 직업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 "제발 다음 경기에도 계속 와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LG 트윈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이준은 '승리 요정'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시구 실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예능감과 승리 운까지 보여준 이준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역시 이준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