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수)

"아프면 혼난다" 편의점 알바생에게 '스윗 멘트' 날리는 아저씨... "소름 끼쳐요"

편의점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여성이 중년 남성 손님의 도를 넘은 이른바 '스윗 멘트'에 고통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나 알바할때 어떤 아저씨가 자꾸 스윗멘트날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주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한 중년 남성 손님의 부적절한 언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이상행동은 처음에는 가벼운 외모 칭찬으로 시작됐다. 남성은 "내가 좋아하는 인상이다", "몇 살이냐", "인상이 좋다"며 말을 걸었고 A씨는 서비스직 특성상 웃으며 감사하다고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성은 점점 발언의 수위를 높여가며 A씨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서며 "오 예쁜이 있네? 안녕?"이라고 반말을 하는가 하면 결제 과정에서 A씨의 손 옆에 자신의 손을 들이밀며 "손 작아서 귀엽다"며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심지어 "아프지 마, 아프면 혼난다", "나 보고 싶어서 기다렸어?"라는 등 연인 사이에서나 오갈 법한 멘트를 일방적으로 내뱉었다.


A씨는 "처음엔 웃겼는데 갈수록 너무 기분 나쁘고 짜증난다"며 "대체 왜 저러는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백한 '선 넘은 행동'이라며 "스윗 한게 아니라 쎄하다", "아르바이트 그만 두는게 좋겠다", "사장님한테 말해서 출입 금지를 시켜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도 편의점 아르바이트 오래 했는데 조금이라도 대답하고 받아주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들이대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계산만 해주고 철저하게 무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