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2일(수)

가수 이상민 "재혼 직전 스토킹 당해 파주서 도망치듯 이사"

가수 이상민과 배우 박하선이 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스토킹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배우 정보석, 예지원, 박하선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공유했다.


이날 박하선은 20대 시절부터 시작된 끈질긴 스토킹 피해를 고백하며 "결혼 직전에도 찾아왔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JTBC '아는 형님'


박하선은 과거 한 팬에게 사인을 해줬던 일이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인 부탁할 때 '사랑합니다' 적어달라 하잖아. 화를 내길래 써줬는데 그게 우리의 1일이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를 해도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는 스토커 때문에 현재는 "SNS를 당일에 안 한다. 당일에 올리면 쫓아오더라"며 여전히 남아있는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상민 역시 최근 겪은 끔찍한 경험을 보탰다. 이상민은 "심지어 난 신고를 했고 현장에서 그 사람을 잡아갔는데 기소유예밖에 안 되더라"며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JTBC '아는 형님'


특히 그는 "최근에 일어난 일이고 결혼 직전에 있었던 일이다"라며 "그래서 파주에서 이사했다.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혀 스토킹 범죄가 주거지 이전으로까지 이어졌음을 알렸다.


한편 박하선은 고교 시절 '도전 골든벨' 출연 당시 제작진의 요청으로 '예쁜 척'을 했다가 전교생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버스 타면 버스 탔다고 욕하고, 돈도 없는데 택시 타고 다녔더니 택시 탄다고 욕먹었다"며 힘들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연예인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스토킹과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