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신유열 앞세운 롯데바이오로직스, 日 제약사 뚫었다... 항암 신약 CDMO 계약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제약사와 항암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


6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 신약 CDMO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제약사의 항체 의약품은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생산된다. 회사는 계약 상대와 물량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신 부사장이 각자대표 체제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온 뒤 나온 일본 제약사와의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며 CDMO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송도에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이후 미국 소재 기업들로부터 CDMO 물량을 수주했고, 올해 1월에는 라쿠텐메디칼과 광면역요법 항암제 상업화 생산 및 ADC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신 부사장은 올해 들어 주요 글로벌 바이오 행사에 직접 참석해 왔다. 


지난 1월 신 부사장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주요 바이오 박람회마다 현장을 찾았고,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디캣위크 2026에도 방문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오티모, 라쿠텐메디칼 등에 이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