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올해 노동절은 전 국민 공휴일, 5월 4일 쉴까 말까 '팩트체크'

5월 1일 노동절이 1963년 제정된 이후 63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올해부터 전 국민이 함께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는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공무원과 교사 등 공공부문까지 휴일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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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휴일 지정은 노동의 가치를 온 국민이 공유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이번 공휴일 지정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노동의 가치를 기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 역시 "노동절 명칭 복원에 이은 공휴일 지정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점에서 하루 휴일 이상의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5월 초 5일 연속 황금연휴'는 개인의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일부 매체에서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5월 4일을 임시공휴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5월 1일 노동절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려면 4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해야 한다.


5월은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 외에도 달력상 휴일이 넉넉한 편이다. 부처님 오신 날인 24일에 이어 25일 대체공휴일까지 적용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연휴의 즐거움은 여느 달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