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생후 23일 딸 이틀간 '세탁 세제'로 탕목욕시킨 산후도우미... 맘카페 뒤집어졌다

신생아를 돌보던 산후도우미가 세탁세제로 아기를 목욕시킨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최근 출산한 한 산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따르면, 생후 23일 된 자신의 딸이 이틀간 세탁세제로 목욕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산모 A씨는 "산후도우미에게 바디워시를 따로 알려드렸는데 바로 까먹고 아기 세제라고 적혀 있는 걸로 아이를 씻겼다"고 설명했다. A씨는 "목욕할 때 같이 들어가서 배운다고 해도 쉬라면서 혼자 하시겠다고 해서 이틀이나 지나서야 알았다"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여자아이인데 세탁세제로 이틀 동안 탕 목욕을 했다는 사실이 찝찝하다"며 아무리 잘 헹궜대도 안으로 들어갔을 텐데 찜찜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A씨는 "발진이 올라왔는데 더워서 생긴 건지 세탁세제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기의 배와 등 부위에 울긋불긋한 발진이 올라온 모습이 담겨 있다.


A씨가 산후도우미 업체에 문의한 결과,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야 보상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예방)접종도 안 해서 병원에서 다른 병이라도 걸릴까 염려되지만 발진이 더 올라와 결국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태열이 아닌 발진으로 보인다.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라", "100일까지는 접종을 하지 않아도 엄마 항체 덕분에 괜찮다" 등의 조언을 남겼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