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李 대통령도 '쌍하트' 날려"... '흑백2' 손종원 셰프의 마크롱 국빈 만찬 비화 공개

'미슐랭 스타' 손종원 셰프가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청와대 국빈 만찬을 책임진 뒷이야기를 전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지난 5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손 셰프는 "네 분이 오붓하게 식사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며 국빈 만찬 총괄을 맡았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MC 김성주는 손 셰프를 향해 "미슐랭에서 한식과 프렌치 모두 별을 받은 유일한 셰프"라며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의 만남이니 자연스럽게 손종원 셰프가 떠올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정환 역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했던 지난 추석 특집을 떠올리며 "그때 쌍하트를 날리셨다. 한식의 역군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김성주가 "우리 '냉부해'의 위상이 대단하다. 각국 정상들을 앉혀놓고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세계 정상회담을 여기서 하자"고 맞장구를 쳤다. 손 셰프는 "다음 추석에는 마크롱 대통령 나오실 수 있냐고 여쭤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를 상춘재로 초청해 친교 만찬을 가졌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주목받은 손 셰프는 한국 식재료에 프랑스식 조리법을 입힌 6종 코스를 준비했다.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 만찬에서 손종원 셰프의 메뉴 설명을 듣고 있다. / 청와대


전채인 '잡채 타르틀렛'을 시작으로 삼계탕을 재해석한 '삼계 룰라드'가 식탁에 올랐다. 메인 요리는 한우 채끝과 전복을 활용한 '한우 밀푀유'였다.


손 셰프는 요리 의도를 전하려 해당 메뉴를 직접 서빙하기도 했다. 디저트로는 자개함에 담긴 '군고구마 크레이프'와 동백겨우살이 차가 나왔다. 만찬주로는 프랑스 와인 2종과 한국 전통주 1종이 곁들여졌고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의 공연이 분위기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