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다이아 반지 OO개월 할부였다" 김준호 고백에 김지민 '황당'

개그계 대표 커플에서 부부가 된 김준호와 김지민이 현실감 넘치는 신혼 경제권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살림꾼 김준호와 야무진 안주인 김지민의 달콤살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외출한 아내를 위해 직접 청소와 요리를 도맡으며 점수를 땄다. 귀가한 김지민에게 "자기가 매일 해주니까 오늘은 내가 했다"며 애정을 과시했고,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입맞춤에 스튜디오의 서장훈은 "그래도 지민이가 뽀뽀를 해주네"라며 부러움 섞인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식사 도중 김지민이 "생활비가 늦는다"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는 "자동이체를 해놨는데 통장에 잔고가 없는 줄 몰랐다"며 "지난달이 자기에게 사준 다이아반지 12개월 할부가 끝나는 달이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이해해줘야 한다. 결혼과 동시에 출연하던 '돌싱포맨' 등 굵직한 방송 2개가 폐지됐다"며 김준호의 경제적 고충을 대변했다.


위기를 느낀 김준호는 "통장을 하나로 합치자"며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김지민은 "난 너무 잘 모으고 있는데 왜 똥물을 튀기려 하냐"며 단칼에 거절했다. 김준호가 "지금 주식으로 돈 못 버는 건 자기뿐이다"라며 투자를 권유했지만, 김지민은 "오빠는 수익률이 -70% 아니냐. 나는 마이너스 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맞받아치며 철저한 저축 중심의 경제관을 고수해 웃음을 안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