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중식여신'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박은영 셰프가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 박은영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5월에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직접 공개했다. 예비 신랑은 의사 직업을 가진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과거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지만 당시에는 인연이 이어지지 않았던 이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재회해 결국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박은영 셰프는 예비 신랑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셰프라는 직업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나에게 요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 사람만은 유일하게 자신이 먼저 맛있는 걸 해주겠다고 말했다"며 마음을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한 요리를 선사해야 했던 셰프에게 오히려 베풀겠다고 나선 예비 신랑의 마음이 특별한 감동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는 박은영 셰프와 건장한 체격의 예비 신랑이 함께 촬영한 웨딩 사진도 공개됐다.
또한 박은영 셰프가 열정적인 아이돌 댄스 커버를 선보이자 예비 신랑이 "가게가 많이 어렵"며 예약을 도와주겠다고 나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최현석 셰프는 뜬금없이 결혼식 축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고, 게스트로 참여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효연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키싱 유(Kissing You)'를 불러 예비 부부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