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2일(일)

"생선회인 줄 알았는데"... 젓가락 들었다가 당황한 반전 정체

일본 후쿠시마현의 한 전통 과자점에서 선보인 '사시미 양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선회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이 양갱은 시각적 충격과 함께 일본 전통 과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일 일본 매체 '오타쿠마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쓰시에 위치한 전통 과자점 '오카시노쿠라 타로안'이 최근 SNS에 공개한 '사시미 양갱'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카시노쿠라 타로안' X(구 트위터)


이 독특한 양갱은 붉은 살코기 부분을 팥을 주재료로 한 양갱으로 제작했으며, 와사비로 보이는 부분 역시 흰앙금으로 만들어 완전한 단맛을 구현했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붉은 살결과 칼로 반듯하게 썬 단면까지 실제 생선회와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과자점 관계자는 화과자 강습회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생선의 질감과 색감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작 기법을 시도했으며, 사실적인 조형을 위해 특수 도구까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맛에 대해서는 "보통 양갱 맛"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향후 초콜릿이나 라즈베리 등 과일 퓌레를 활용한 서양풍 맛으로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다만 실제 상품화를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과자점 측은 현재 휴대용 포장재와 판매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포장 방식과 유통 방법을 찾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장인의 기술력과 유머 감각이 결합된 이 독특한 양갱은 일본 전통 과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