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만두(Mandu)' 열풍을 일으킨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이제 한국의 골목길 맛집들을 글로벌 주류 시장으로 옮겨놓고 있습니다.
비비고는 떡볶이, 붕어빵, 김밥 등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K-스트리트 푸드'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달콤바삭 '붕어빵', 에어프라이어 만나 유럽·북미 저격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붕어빵'입니다. 비비고 붕어빵은 CJ만의 '프리믹스 기술'을 적용해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갓 구운 듯한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습니다.
단팥은 물론 슈크림, 초당옥수수 등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맛을 선보였으며, 귀여운 붕어 디자인으로 먹는 재미까지 더해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간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자리 잡으며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상온 떡볶이', 27개국 입맛 사로잡은 K-매운맛의 진수
K-푸드의 대명사인 떡볶이는 현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컵'과 '파우치'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물에 불리지 않아도 쫄깃한 쌀떡과 자체 개발한 감칠맛 나는 양념이 특징입니다.
현재 미국, 호주, 베트남 등 전 세계 2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의 대형 편의점 체인 등에 입점하며 현지 젊은 층이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최애 간식'으로 등극했습니다.
일본을 뒤흔든 '냉동 김밥'과 바삭함이 살아있는 '김말이'와 '오징어 튀김'
일본 시장에서는 '비비고 냉동 김밥'이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해동 후에도 밥알의 식감이 살아있고 속재료가 터지지 않는 고도의 냉동 기술력이 주효했습니다.
여기에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김말이'와 '오징어 튀김'은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는 기술을 적용해, 한국의 분식 문화 전체를 해외 대형 마트와 가정으로 고스란히 옮겨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비비고는 이처럼 만두로 다져놓은 글로벌 유통망에 스트리트 푸드 라인업을 빠르게 안착시키며 K-푸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K-컬처를 즐기는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비비고 스트리트 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만두가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붕어빵과 떡볶이 같은 제품들이 해외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안착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비고는 앞으로도 전 세계 어디서든 한국 길거리 음식을 고품질로 즐길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