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국 방문과 관련해 "참 유익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한 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21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방중 이후 양국 관계 등을 묻는 중국 중앙방송(CCTV) 기자의 질문에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은 참 유익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달 4일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중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매우 잘 준비해서 환대해준 것을 우리 국민들께서도 다 목도했고 중국 인민들도 함께 봤다"며 "양국 간 관계 개선에 큰 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군사·안보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협력, 외교·안보 분야 협력도 중요하다"며 "갈등적 요소들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제안한 서해 합동구조훈련을 언급하며 "협의 중인 황해(서해) 수색·구조 합동 훈련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군사·안보 분야의 협력도 신뢰 제고도 가능하게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화 교류나 관광 등을 통한 인적 교류도 지평이 넓어졌다고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에서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는 "시 주석께서 중국의 경제 발전, 사회 발전에 큰 성과를 냈고 뛰어난 지도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생각하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는 매우 인간적이고 생각보다 농담도 잘 하셔서 아주 좋은 정상회담이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