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2일(목)

일본 국민 여배우, 자택서 마약 의심물질 발견... 검찰 송치

일본 드라마 '닥터 X' 시리즈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배우 요네쿠라 료코(50)가 마약 사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일본 연예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일본 후지TV와 FNN 프라임 온라인 등 주요 언론매체들은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서류 송치됐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간토 신에츠 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지난해 6월 요네쿠라 료코가 아르헨티나 국적 남성 A씨와 함께 마약을 사용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당국은 가택수색을 통해 도쿄 소재 요네쿠라의 자택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하고 확보했습니다.


요네쿠라 료코 인스타그램


현재 A씨는 일본을 출국한 상태이며, 마약 단속부는 압수한 약물의 실제 소유자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지속해왔습니다.


요네쿠라 료코는 지난해 12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수사기관의 가택수사가 실시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수사에 성실히 협력할 계획이지만, 지금까지의 협조로 일단락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류를 넘겨받은 도쿄지방검찰청은 앞으로의 처분 방향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요네쿠라 료코 인스타그램


1975년생인 요네쿠라 료코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방영된 인기 의료드라마 '닥터 X' 시리즈에서 다이몬 미치코 역할을 연기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는 시원스러운 외모와 강인한 캐릭터, 발레를 통해 유지해온 완벽한 몸매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요네쿠라 료코의 주요 출연작품으로는 '러브 레볼루션', '성형미인', '검은 가죽 수첩', '짐승의 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