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4일(수)

홍준표 "보수 몰락시킨 정치 검사 2명 단죄의 날... 잔당들까지 쓸어내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14일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어젯밤은 지난 4년간 나라를 혼란케 하고 한국 보수 진영을 나락으로 몰았던 정치 검사 두 명이 동시에 단죄를 받는 날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동시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당내 제명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전 대표 가족이 이 논란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


홍 전 시장은 "정치 검사 둘이서 난투극을 벌이면서 분탕질 치던 지난 4년은 참으로 혼란스럽던 시간이었다. 제명 처분이 끝이 아니라 그 잔당들도 같이 쓸어내고 다시 시작하라"고 주장하며 당내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홍 전 시장은 "비리와 배신을 밥 먹듯 하는 그런 사람들 데리고 당을 다시 세울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건 일부 보수 언론에서 말하는 뺄셈 정치가 아니라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홍준표 전 시장은 전날 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상당성을 구비하지 못한 권력은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계엄 두 달 전에 이미 탄핵된다고 공개 경고까지 했건만, 보수 출신 대통령만 다섯 명째 감옥 가는구나"라고 언급하며 보수 정치권의 현실을 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