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장동혁, 이준석 '특검 연대 제안' 수락... 조국은 거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특검 연대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고 밝혔으나, 조국혁신당은 부적절하다며 거부했습니다.


지난 11일 장 대표는 SNS를 통해 "이준석 대표가 신속한 특검법 입법을 위해 야당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한 것을 조건 없이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여권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통일교 사건과 공천뇌물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 대표는 "여기에 조건을 붙이는 것은 특검법에 진정성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조국 대표의 대승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그러나 조국혁신당은 입장문을 통해 정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게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이준석 대표의 제안은 부적절하다"며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통일교 특검'으로 특검의 수사를 좁히거나 공천헌금 사태를 민주당에게만 국한시키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야당'이라고 해서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처럼 언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날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장 대표와 조 대표에게 공동 회담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