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구속 위기' 전광훈 "4번째 감옥 다녀와 대통령으로 돌아오겠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이틀 앞두고 "4번째 감옥 다녀오면 대통령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발언했습니다.


11일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진행된 사랑제일교회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내가 감옥에 가더라도 울지 말라"며 "하나님이 필요해서 감옥에 다녀온 사람은 다 대통령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구속된 사람들은 다 대통령이 된다"며 자신이 4번째로 감옥에 다녀오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 뉴스1


그는 "구속이 되더라도 편지로 계속 써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옥중서신을 내게 할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전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합니다.


전 목사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와 금전 지원 등으로 최측근과 유력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지난해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동을 부추긴 혐의를 받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 뉴스1


전 목사는 영장실질심사 당일인 13일 법원 출석 전 오전 10시경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1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구형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무죄로 나와야 하냐, 사형으로 나와야 하냐. 기도 세게 하라"며 "윤 전 대통령을 살려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