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부상으로 인한 출전 경기 수 급감으로 연봉이 대폭 삭감됐습니다.
지난 8일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과의 연봉 협상이 완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도영의 2026년 연봉은 기존 5억원에서 2억 5천만원선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도영은 2024년 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KB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프로야구 역대 4년차 최고액인 5억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의 활약은 리그 전체를 압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을 3차례 연속으로 당하며 시즌 출전이 단 30경기에 그쳤습니다. 이는 그의 기대치와 비교해 현저히 적은 출전 횟수였습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 선수의 연봉이 어느 정도 삭감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삭감 규모가 전년 연봉 대비 절반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연봉 협상을 마친 후 추가 분쟁 없이 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WBC 1차 캠프 출국을 하루 앞두고 연봉 협상이 마무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