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덱스, '태계일주4'로 우수상... "매년 유재석에 안부 인사할 수 있는 사람 될 것"

예능인 덱스가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 해 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해당 시상식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올 한 해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MBC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덱스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출연으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덱스는 "MBC 막내아들이자 '기안84와 여행 다녀온 걔'"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베커상을 기대했는데 뜻밖의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태계일주'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안 형님, 시언이 형, 빠니 형에게 감사하다"고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덱스는 "두 번 다시 이 상을 받을 것 같지 않아 스스로 다짐을 하고 내려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는 "매년 추석이나 설 때 재석 형에게 안부 인사를 한다. 나름의 다짐인데 재석 형한테 인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했다"며 "내후년에도 인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일본KNTV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