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에 배우 조보아가 특별출연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습니다.
임신 소식 이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던 조보아가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것입니다.
지난 26일 공개된 '캐셔로'에서 조보아는 불을 다루는 초능력자 이화진 역할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이화진은 범인회에 납치당하면서 초능력을 잃게 되는 비극적인 캐릭터로, 조보아는 짧은 등장 시간에도 불구하고 극의 초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조안나 역의 강한나와 대치하는 장면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후 최근 임신 소식을 발표해 축하를 받았습니다.
지난 5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홍보 활동을 마친 이후 공식적인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상황에서, 이번 '캐셔로' 특별출연은 팬들에게 예상치 못한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캐셔로'는 결혼자금과 집값 때문에 고민이 많은 평범한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입니다.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설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상웅 역의 이준호를 비롯해 술에 취하면 어떤 벽이든 통과할 수 있는 변호인 역의 김병철, 칼로리를 섭취할수록 강력한 염력을 발동시키는 방은미 역의 김향기 등 개성 넘치는 초능력자들이 등장합니다.
손에 쥔 돈만큼 힘이 세지고 초능력을 사용하면 돈이 사라지는 '내돈내힘' 시스템은 현실과 판타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