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1만명 몰린 성수동 '삼양1963 팝업스토어'... 후기 반응도 터졌다

삼양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삼양1963 팝업스토어'가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삼양1963'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화려한 연출보다는 면과 국물, 우지의 풍미에 집중한 '프리미엄 라면 바' 콘셉트로 운영되어 라면 본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양식품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네이버를 통한 사전예약은 7일분 전체가 단 5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매일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현장 웨이팅 등록 건수도 일 평균 1,500여 건에 달했고, 당일 예약 역시 저녁 시간 이전에 대부분 마감되는 상황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방문객 구성도 다양했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계층이 팝업스토어를 찾았습니다.


방문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삼양라면의 브랜드 철학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본질이 담긴 라면 한 그릇을 제대로 대접받은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라면을 고를 때 삼양라면 앞에서 스크롤이 멈출 것 같다. 무엇보다 맛이 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다른 방문객들도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 "서비스와 맛 모두 감동적", "진하면서 깔끔한 맛",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이 땡긴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양식품


전반적인 시식 평가에서도 '매우 만족'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특별한 서비스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조리된 삼양1963을 전용 텀블러에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와 성수동 일대를 둘러본 뒤 재방문 시 텀블러를 무료로 세척해주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전용 텀블러 구매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삼양식품은 이번 팝업스토어 성과를 바탕으로 '삼양1963'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수 팝업에서 확인된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라면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 라면의 재출시 스토리를 알고 방문한 고객뿐 아니라 오픈런 후 재방문한 고객도 많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