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의 백수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즌2 출격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백수저 포스터는 대관람차를 떠올리게 하는 거대한 이동 구조물 안에 각종 식재료들이 배치된 모습으로, 곧 펼쳐질 요리 계급 전쟁의 웅장한 규모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쉐린 2스타 이준을 필두로 한 화려한 백셰프 라인업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한식과 양식 각각에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으로 불리는 선재스님, 57년 경력의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 차 프렌치 요리 전문가 박효남이 포진했습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 정호영·샘킴·레이먼킴과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까지 가세해 백셰프진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흑과 백으로 명확히 구분된 메인 키친에서 칼날을 벼려온 흑셰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대본 없는 진짜 요리 전쟁의 서막을 예고합니다.
흑셰프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습니다. "글로벌리도 붙을 자신 있어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베큐연구소장부터 "전 세계에서 1등 레스토랑에서만 일했어요"라고 포부를 밝힌 요리괴물까지, 각자의 실력을 입증하는 강렬한 한마디들이 인상적입니다.
쓰리스타 킬러, 서촌 황태자, 요리과학자, 중식 폭주족 등 독특한 별명을 가진 셰프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핵심 요소인 블라인드 심사 시스템은 이번 시즌에서도 치열한 맛의 대결을 더욱 극적으로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시즌1과는 달라진 새로운 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예고편 속 "이번 시즌 새로운 룰이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나야 재도전"이라는 말을 하며 등장한 정체불명의 2인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OTT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024년 9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흑백요리사 2'는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