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알고보니 싸이가 12년 전 점찍은 '분당 리틀 아이유'였다

싸이가 제작하고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싱한 신인 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의 리더 이현이 MBC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통못자 핫도그'와 '노래하는 햄북이'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두 참가자는 심규선과 에피톤프로젝트의 '부디'를 듀엣곡으로 선택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통못자 핫도그'가 84대 15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노래하는 햄북이'가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가면을 벗은 '노래하는 햄북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베이비돈크라이의 리더 이현이었습니다.



이현은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판타스틱 듀오2'라는 프로그램에서 제가 '분당 리틀 아이유'라고 출연했다"며 "그때 선거를 앞두고 있었는데, 아이유 선배님이 제 선거 유세송도 같이 불러주셔서 따뜻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특히 이현은 싸이와의 만남에 대한 흥미로운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그때 싸이 대표님을 만나게 됐다"며 "'국민 여동생으로 키워줄 테니 같이 해보지 않을래?'라고 제안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이 불과 12살의 나이에 싸이에게 발탁된 특별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