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겨울 여행의 필수 아이템인 편의점 오뎅이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기는 오뎅은 일본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본의 주요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에서는 매년 겨울철마다 다양한 종류의 오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 오뎅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7가지 종류가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다이콘(무)
일본 오뎅의 대표 재료인 다이콘은 국물이 잘 배어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툼하게 썬 무는 오랜 시간 끓여 달콤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2. 타마고(계란)
반숙 상태로 조리된 계란은 오뎅 국물과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노른자가 반숙 상태로 유지되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3. 곤약
쫄깃한 식감의 곤약은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선택지입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시각적인 재미도 더합니다.
4. 치쿠와
어묵의 일종인 치쿠와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독특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5. 간모도키
두부와 야채를 섞어 만든 간모도키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기름에 튀긴 후 오뎅 국물에 우려내어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6. 하나마키
어묵을 돌돌 말아 만든 하나마키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 인기가 높습니다. 탄력 있는 식감과 진한 어묵 맛이 특징입니다.
7. 사츠마아게
고구마와 생선살을 섞어 만든 사츠마아게는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의 대비가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일본 편의점 오뎅의 가격은 보통 100엔부터 200엔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편의점에서는 오뎅 전용 국물과 함께 제공되며, 겨자나 된장 등의 소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오뎅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추위를 달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는 날씨에 따뜻한 오뎅 한 그릇은 일본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