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이 새로운 롤케이크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케이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롤케이크 시장에 성심당이 새로운 제품으로 진출했습니다.
성심당은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케익부띠끄 본점에서 '요키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심당 측은 "화제를 모았던 '요키요키 케이크'를 롤케이크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시트 안에 요거트와 커스터드가 조화롭게 섞인 크림을 발라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상큼한 레드키위와 골드키위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요키요키라는 이름이 정말 귀엽다", "모든 지점에서 판매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키롤은 21일부터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1만8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매일 제한된 수량만 생산되며, 키위의 숙성 정도에 따라 한 종류의 키위만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판매 정보는 성심당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1956년 대전역 인근에서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현재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했습니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는 지난해 1937억원의 매출과 4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315억원 대비 50%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2023년 이후 시루 시리즈 등 케이크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매일 판매되지 않은 빵과 제과류를 양로원, 보육시설 등에 전량 기부하는 '착한 빵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월 약 3000만원 상당의 빵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