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롯데웰푸드와 함께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제품 '찰떡파이옥동자'와 '크런키초코바미니옥동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도 물량 완판 사태를 빚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13일 2차 물량을 긴급 입고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화제의 상품들은 홈플러스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진행하는 '맛있는 거X맛있는 거=맛없없' 컬래버레이션 기획의 2탄 제품입니다.
유명 아이스크림과 과자의 조합을 통해 기존 맛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식감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2월 창립기념행사와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1탄 상품인 '말랑카우빠삐코', '크런키초코바미니빠삐코', '칸쵸빠삐코' 등 4종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약 두 달간 26만개 이상 판매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블랙 홈플런' 행사 시작과 동시에 2탄 옥동자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내년 초 3탄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찰떡파이옥동자'는 온라인과 SNS를 통한 입소문 효과로 1주 만에 4만8000개가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크런키초코바미니옥동자' 역시 2주 만에 전량이 소진되었습니다. 2탄 '찰떡파이옥동자'의 경우 1탄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던 '칸쵸빠삐코'보다 일평균 판매량이 2.4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조장선 홈플러스 제과차류팀 바이어는 "고객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내년에도 '맛없없' 이색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홈플러스를 방문해야하는 이유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홈플러스를 믿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기업회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