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잠실 롯데월드몰에 팝업스토어 오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론칭 이후 첫 팝업스토어를 2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팝업은 1호점 오픈 약 일주일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발 빠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잠실은 서울교통공사의 2024년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통계에 따르면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잠실역'이 위치한 곳으로, 쇼핑과 여가, 오피스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의 핵심 상권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잠실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나볼 수 있는 우수 입지로 여름의 시작에 벤슨을 알릴 수 있는 적합한 곳"이라고 팝업 위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고품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이번 팝업스토어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서울스카이 입장로 인근에 위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장은 '스쿱샵' 형태로 운영되며, 고객들은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클래식 4종, 시그니처 14종, 리미티드 2종 등 총 20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맛이 섞이지 않도록 한 컵에 한 가지 맛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는 4일까지 싱글컵 구매 고객에게는 벤슨 쿠키 토핑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인기 맛인 저지밀크&말돈솔트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 증정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벤슨은 국산 유제품 사용과 인공 유화제 무첨가 등 차별화된 품질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픈한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첫날부터 입소문을 타고 압구정로데오 일대에 긴 줄이 형성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오픈 일주일 동안 약 1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저지밀크&말돈솔트, 럼 라임&파인애플, 버터프렌치토스트가 가장 인기 있는 맛으로 꼽혔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1호점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안에 전국 주요 상권에 10개 이상의 매장 및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