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제니픽' 받은 바나나킥, 미국 접수 나선다... 농심, 노티드와 달콤한 협업


농심의 인기 스낵 '바나나킥'이 미국에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했다. 


농심은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협력해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 = 농심


이 도넛은 바나나킥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크림을 채우고,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농심과 노티드는 이뿐만 아니라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바나나킥은 유명 K팝 스타들이 즐겨 찾는 스낵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은 노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메론킥 등 다양한 스낵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이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심은 바나나킥 출시 50주년을 맞아 킥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하고, 이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